프로그래밍/기타

유비쿼터스 언어(보편 언어)의 중요성을 느끼며

브랜치 미정 2024. 11. 29. 23:24

유비쿼터스 언어(Ubiquitous Language, 보편 언어)는 도메인 주도 설계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프로젝트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의미한다.

 

도메인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코드에 반영하지 않으면 코드의 의미를 해석해야하는 부담을 준다.

 

개발 도메인이 명확한 직장에서 근무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유비쿼터스 언어의 중요성을 점점 더 깊이 체감하게 되었다.

 

디자이너, 분석가, PM 등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이 보편 언어의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졌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유비쿼터스 원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주요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1. 의사소통의 오해와 실수

'혼잡도' 와 '밀집도' 처럼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를 가진 용어들로 인해 오해가 생기고, 이로 인해 실수가 발생하는 경험을 했다.

 

2. 개발 생산성

변수명을 수정하는 작은 작업조차 때로는 귀찮게 느껴진다.

일관되지 않은 변수명 사용으로 인해 코드 유지보수 및 생산성 저하로 이어졌다.

예를들어 다른 프로젝트에서 흔히 쓰는 함수를 재구현할때. (서브모듈 등 으로 관리하기도 하지만) 

 

3. 프로젝트 전반의 혼란 경험

문서, 코드, 회의 등 프로젝트 여러 영역에서 사용되는 용어가 달라 혼란이 발생했다.

 

그런데 왜 유비쿼터스 언어 도입을 미뤘을까..

유비쿼터스 언어를 도입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약간의 노력이 필요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프로젝트의 성공에 크기 기여할것이라고 생각이 되어

 

업무리스트에 유비쿼터스 언어 사전 등록을 바로 추가시켰다.

 

구성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전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단순한 용어 통일을 넘어서, 팀의 협업 문화 개선, 프로젝트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기대해본다.